'코드커팅'이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 있는가? '코드커팅(Cord-cutting)'이란 말 그대로 '선을 끊는다'는 의미로 그동안 가정 내에 케이블TV나 위성TV 같은 유선방송을 이용했던 것에서 별도의 선이 필요 없는 온라인 기반 동영상 서비스로 이동해가는 시청 행태를 뜻한다. '코드커팅'은 2017년부터 쓰이기 시작했는데, 이러한 말이 등장하게 된 이유는 최근 급격히 변화한 미디어 소비 환경과 관련이 있다. 또한 기술 발전으로 각 개인의 디스플레이 환경이 다양화되고, 이에 발맞춰 인터넷망을 사용한 각종 OTT 서비스들이 등장했기 때
우리대학 캠퍼스에 조성할 무장애나눔길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우리대학과 익산시는 지난해 10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은 익산시민을 비롯해 장애인, 노약자 등 보행 약자들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길을 조성하는 산림복지서비스 사업이다. 우리대학은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자연식물원―중앙도서관―박물관―대학병원'을 잇는 캠퍼스 내 순환형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해 더 편리하고 안전한 캠퍼스 보행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하는 우리대학
끊임없이 오른다. 멈출 줄 모르고 오른다. 물론 등록금도 예외는 아니다. 국가장학금으로 일부 충당되긴 하지만, 금액이 만만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물가가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높은 물가 오름세를 주도하는 요인으로 에너지, 식료품 가격, 수요자 측 물가 상승 압력, 공급 병목현상, 임금 상승 압력, 주거비와 유동성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이 가운데 특히 에너지 가격은 원유, 천연가스 등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물가 상승이 이어지는 추세다. 또한, 작년과 비교해 전기·가스·수도 물가가 28.4%
우리대학 중앙도서관이 지난 6일 북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독서 역량 향상 및 학습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이번달 30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개최돼 많은 관심을 받은 북페스티벌은 행사 기간 내 도서를 5권 이상 대출한 우리대학 재학생 및 교직원 중 선착순 500명은 누구나 알라딘 인터넷 서점 도서할인쿠폰 1만원권을 받을 수 있다. 단, 졸업생 및 외부이용자 그리고 전자책 대출은 제외된다. 참여 방법은 도서 5권을 대출 후, 제공된 QR코드에 신청자가 직접 이메일 주소를 입력 후 신청하면 해당 주 금요일에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학생회관 새세대 광장에서 중앙동아리 신입회원 가두모집이 진행됐다. 중동아리연합회 '쉼표'(이하 중동연)가 주관하는 이번 가두모집은 마스크 해제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행사로 56개의 동아리가 참여했다. 각 동아리들은 분과별(종교, 봉사, 체육, 취미교양, 공연, 문화예술)로 부스를 설치해 신입 동아리 회원 모집에 전력을 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히 몇몇 동아리들은 자신들만의 특징을 살릴 수 있는 홍보 방법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ㄱ동아리는 그동안 수상한 트로피나 상장을 전시해놓고 동아리
〈원대신문〉은 2023학년도 1학기 개강을 맞이해 박성태 총장과 우리대학 비전과 현안에 특별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달 15일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진행된 이번 인터뷰에서는 취임 첫 해의 각오와 소통 방안, 지방대학 위기, 구조 조정 등의 현안을 우리대학이 앞으로 어떻게 해결해나갈 것인지 이야기가 진행됐다. /편집자 원광대학교 제14대 총장에 취임하신지 약 2개월이 돼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총장으로 근무하시면서 무엇을 느끼고 계시고, 심경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임기 시작 한 달여 전부터 각 부처 현안을 보고받고 업무를 파악하느라 분
우리대학은 이들 강소기업과 함께 일자리 발굴 및 맞춤형 인력양성, 매칭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지역 기업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원대신문〉에서는 선발된 기업들을 차례대로 방문하고, 다양한 직업군을 취재해 소개하고자 한다. 대학 구성원 및 지역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 / 편집자 기자(記者, journalist)는 신문, 잡지, 방송에서 취재를 맡거나 글을 기고하고 편집하는 사람을 말한다. 기자의 종류에는 크게 취재 기자, 방송기자, 인터넷 기자로 구분할 수 있다. 취재 기자는 뉴스를 취재해 기사를 작성하는
옹호배성민(문예창작학과 2년) 최근 뉴스에 자주 나오는 동물 학대 소식, 어쩌면 우리는 동물들을 그저 하나의 소유물로만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아야 한다. 많은 동물단체는 한결같이 “동물들은 학대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고 주장한다. 이 단체들은 동물권(動物權, animal rights : 인간들의 인권을 확장한 개념으로, 동물도 인간과 같이 생명권을 지니고 있음으로, 사람들로부터 고통과 학대를 당하지 않을 권리)을 앞세워 동물을 학대하지 말 것을 주장하고 있다. 그렇다면, 여기서 한 가지 생각해 봐야 한다. ‘동물원은 동물을
우리대학 상당수의 학생들은 대학 학사일정 가운데 불편했던 점 가운데 하나로 '성적 정정 기간이 짧다'를 꼽는다고 합니다. 실제로 지난 학기 사회대 A학생은 성적 정정 기간 마지막 날이 돼서야 성적을 확인할 수 있어서 성적 정정에 애를 먹었다고 하소연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성적 확인 기간이 너무 짧아 성적 정정이 필요한 학생들이 성적 정정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개선이 요구됩니다. 학생들에게 성적은 매우 중요합니다. 본인이 열심히 노력해 얻은 결과이기 때문에 성적을 확인하면서 뿌듯해하기도 하고, 한편으로 반성의 시간을 갖기도 합니다.
우리대학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을 알고 있나요? 에브리타임 게시물은 익명성이 보장되는 특성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에브리타임을 통해 수업시간표 확인하거나 강의 후기를 공유하기도 합니다. 또한 분실물 찾기의 창구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사랑의 메신저가 되기도 하는 등 교내의 학생들의 소통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이용자들이 근거 없는 소문을 퍼트리거나 장난스러운 글을 게시하는 경우가 있어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특히 어떤 글의 댓글 란에는 욕설과 인신공격까지 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어디로 가야할 지 모르겠거든 온 길을 되돌아보면 된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어디서 오고 있는지 모른다면 어디로 가야할 지 알 수 없다는 말이다. 새로운 길과 방향을 찾고자 할 때 한 번 되돌아보는 것은 결코 낭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되돌아봄을 통해서 자신이 어디에 서있고 어디로 가야할 지 가늠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미래를 제대로 준비하려면 과거를 아는 것이 필요하다. 현재는 과거의 미래이며, 또한 현재는 미래의 과거이기 때문이다. '역사의 효용성'이라 하겠다. 미래 사회의 트렌드 역시 예외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과거를,
작년 한 해를 뒤돌아볼까요? 여전히 코로나-19 여파가 있었지만 일상을 찾아가는 원년으로서 모두 함께 노력했습니다. 버겁고 균형감을 잃은 정치적 현실에 피로감도 늘었고 그런 와중에 카타르 월드컵을 밤새며 응원도 했습니다. 그 즈음해서 도마 안중근을 다룬 뮤지컬 영화도 상영했습니다. 도마 일대기를 제대로 알면 어느 평론가의 신파극 운운한 평을 무색하게 만들지요. 남의 작품에 대해 가장 경계해야 하는 것은 직관해서 내리는 평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무엇을 직접 만들어보거나 경험이 하나둘씩 쌓이다보면 그 감각을 토대로 연상 작용과 판단범주
최근 국제환경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상기온 그리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까지 겹치면서 세계 식량 공급망을 흔들고 있다. 대부분의 국가들이 그동안 기술패권 경쟁에 국력을 집중하던 경제안보 개념에서 식량안보를 주축으로 하는 글로벌 식량자원 확보전략으로 식량위기에 대응하는 추세이다. 2022년 6월 개최된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에서도 식량안보가 주요 의제로 논의된 바 있어 식량위기로 인한 경제안보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현실이다. 전염병처럼 전 세계를 덮치고 있는 식량위기는 유럽의 빵바구니인 우크라이나사태, 최근 들어 강도가 높아지
원대신문방송사는 지난해 12월 19일부터 23일까지 총 3박 5일간 라오스 비엔티안 그리고 방비엥으로 연수를 다녀왔다. 2022 신문방송사 해외연수기는 총 2회에 걸쳐 게재된다. /편집자 우리대학 신문방송사 연수단은 지난 동계 방학기간 (12월 19-23일) 중에 라오스로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이번 연수의 주요 방문지는 왓시므앙 사원과 탐남 동굴, 블루라군 등이었다. 이번 호에서는 첫째 날 여행지인 라오스 국립대학, '라오스타 Lao sat' 방송국 방문과 둘째 날 여행지인 블루라군을 중심으로 라오스의 역사, 대학과 사회에 대한 연
영국의 수학자이며 철학자로 노벨문학상을 받기도 한 버트란드 러셀(Bertrand Russell)은 1920년 10월 12일 량치차오, 차이위엔페이 등이 설립한 강학사의 요청으로 중국을 방문하였다. 그로부터 1921년 7월 11일까지 9개월을 중국에 머물게 된다. 러셀은 상하이, 항저우, 난징을 거쳐 점점 북상하여 한커우, 창샤를 거쳐 베이징에 도착하였다. 여러 도시 중 베이징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머물렀다. 러셀이 가장 맘에 들었던 도시는 항저우와 베이징이었다. 항저우는 고대 문명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도시로, 이탈리아의 도시보다 더
좋은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갖는 희망이지만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필력을 갖추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좋은 글을 많이 읽어야 하고, 좋은 글에서 얻어낸 예지를 바탕으로 꾸준한 글쓰기 연습을 지속해야 한다. 이 같은 맥락에서 좋은 글을 읽는데 집중하고, 좋은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는 동기부여에는 개인적으로 러브 레터만한 게 없다고 생각한다. 돌이켜 보건데 러브레터 1통을 완성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밤을 지새우고, 자신의 부족한 필력을 자학하며 쓰고 또 다시 쓰기를 반복했던가?, 상대
신입생 여러분! 원광학원의 새 가족으로 함께 하게 된 신입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환영합니다. 그리고 오늘의 영광스런 자리가 있기까지 사랑과 정성으로 보살펴주신 학부모님과 가족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사회와 이 시대를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 주시고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신입생 여러분의 대학생활에도 훈훈한 봄기운 속에서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을 피워서 여러분 각자가 소망하는 결실을 이루는 의미 있는 오늘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신입생 여러분! 여러분이 입학한 원광대학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