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개그프로그램에서 모 개그맨이 '신문에서 교육개정안을 봤더니 2011년부터 국사를 선택과목으로 만든다'며 '국사가 골라먹는 아이스크림이냐'고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해 질타했다. 국사는 한국사를 달리 이르는 말이며 그 뜻 그대로 우리나라의 역사를 기록한 것이다. 현재까지는 국사를 중․고등학교필수 교과목으로 지정해왔었다. 하지만 2011
지난달 말 SAT(Scholastic Aptitude Test) 문제지 유출로 인해 강남 학원가는 물론이고 우리나라 교육계가 큰 혼란을 겪고 있다. 또 이번 달 5일에는 미국 경영대학원 MBA 입학을 위해 치르는 GMAT(Graduate Management Admission Test) 문제지가 유출되는 일이 발생했다. 우리나라의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비슷한 미
엄기영 전 MBC 사장의 전격적인 사퇴는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여파가 계속되고 있다. 현재 MBC 노조는 여의도 본사 로비에 농성장을 차리고 투쟁하고 있으며 언론시민단체들 또한 연이어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인터넷에서도 여러 누리꾼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엄기영 사장은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가 지난달 8일 일방적으로 MBC 이사
지난 20일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2010학년도 총학생회(이하 총학) 회장단에 '슈퍼스타' 정-박성현(자연과학대학 3년), 부-이성영(경상대학 3년)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일주일간 치러진 이번 선거 운동은 예년에 비해 비교적 깨끗한 모습을 보여 선거문화가 정착됐다고 할 만했다. 작년 선거운동 시 불거졌던 부정투표 의혹 등 매년 불미스러운 사건이 빚어
지난 9월 모 방송국에서 아동성범죄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방영되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지난해 12월 발생한 한 아동성범죄 사례를 심층적으로 다루며 피해 아동들의 정신적 고통과 가족들의 고통을 담아냈다. 그 후 언론과 인터넷에서는 이 사례를 프로그램에 나온 피해 아동의 가명을 사용해 나영이 사건이라고 이름 짓고 관심을 집중
최근 민족문제연구소에서 발간한 친일인명사전이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또한 박정희 혈서라는 말이 인기검색어에 오르며 한국인들의 친일 행동에 많은 사람들이 이의를 제기하기 시작했다. 친일, 친일파라는 말을 누구나 한번쯤 들어보
우리대학은 신종 인플루엔자 A(이하 신종플루)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추석연휴 후 일주일간(10월 5일~9일)을 재택수업으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 추석 후 캠퍼스를 개방해 만약이라도 신종플루가 확산될 경우 그 책임이 학교 측으로 돌아갈 우려가 있다. 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대학당국은 재택수업이라는 카드를 꺼낸 것으로 보인다. 우리대학 홈페이지 봉황 BBS가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대학 시간강사들은 평균 4.2시간 강의에, 월 평균 40만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차 대학 전임교수를 꿈꾸는 시간강사는 몇 년간의 쥐꼬리만한 월급을 받으며 어떻게든 버텨보려 평균 3개 대학의 강의를 맡아 한다. 연구실이 없어 잔디밭에서 학생들과 상담을 해야 하는 시간강사들은 2007년 7월 1일 시행된
꽃미남 열풍을 뚫고 야성을 컨셉으로 한 짐승돌(짐승+아이돌) 2PM의 리더 박재범 군이 한국 비하 발언 논란 4일만에 그룹 탈퇴에 이어 한국을 떠났다. 이렇게 일이 속전속결로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은 과연 당사자와 기획사 관계자들만의 판단으로 가능했을까. 그보다는 거침없이 악플을 퍼부은 일부 누리꾼들과 이들의 의견을 무조건적으로 퍼다 실은 여론의 영향이 더
무더웠던 2달 간의 여름방학이 지나고 개강을 한 지도 일주일이 지났다. 새로운 마음가짐과 기분 좋은 설렘으로 개강을 맞이했지만 캠퍼스는 제법 차가워진 가을 공기만큼이나 시리다.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신종 플루의 영향이 우리대학에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대학에서도 신종 플루 대책본부를 세우고 모든 화장실에 물비누를 배치하는 등 감염을 막기 위해
‘참, 쉽죠잉~’ 바로 미디어법안의 직권상정을 두고 하는 말인가 보다.한 나라의 정치, 경제, 더 나아가 국민들의 생각까지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미디어법안이 국민과의 소통이 배제된 채 참으로 허망하게 통과되고 말았다.지난 7월 23일 국회의사당에서 이윤성 국회부의장의 직권상정으로 미디어법안이 통과되었으나 민주당에서 절차상의 문제를 제
지난달 23일,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서민적인 대통령이라고 평가되는 16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했다.
대학의 강의는 중학교, 고등학교와는 달리 발표와 토론수업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중․고등학교는 입시 중심의 교육을 하기 때문에 토론이나 발표를 하는 수업보다는 단순한 내용전달 수업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는 다르게 대학에서는 토론과 발표가 보편화된 수업방식으로 우리대학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토론수업은 강의를 듣는 학생들이 몇개 조
자신이 즐겨보는 신문 또는 방송에서 보도되고 있는 각종 소식들 중 밝은 소식과 어두운 소식의 수를 서로 견주어 본 적이 있는가.
'교육은 개성적 존재로서 인간을 존중하여 다양하면서도 균형있게 이뤄져야 한다' 교육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페스탈로치(1746~1827)가 남긴 말이다. 스위스 출신인 그는 교육은 개성적 존재로서 인간을 존중하여 다양하면서도 균형있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자본에 구애받지 않는 평등한 교육을 주장했다. 안타깝게도 대학생들은 페스탈로치의 교육이념과는 무관
흐드러지게 만발한 벚꽃으로 들뜬 마음도 잠시, 학생으로서 계획한 목표를 향해 노력해야 할 우리들의 마음과 어깨는 무겁기만 하다
글쓰기센터에서 지난해 1학기부터 주최하고 있는 '세계고전강좌'는 매 강연마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동서 고전을 주제로 대학 내외의 연사들을 초청해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고전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지만 한편으로는 학생들의 참여가 저조해 일부 학생들과 교수들만이 강좌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정이 이렇다
TV나 라디오 등 언론 매체를 접하기가 무섭다. 10대 청소년들의 범죄가 심각하게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8일 WBC 한일야구경기, 모두들 지켜봤을 것입니다. 스포츠 하나로 국민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던 순간이었습니다. 야구경기에서 모든 회전이 다 중요하지만 제일 결정적인 순간은 9회말 2아웃의 상황일 것입니다. 지난 베이징올림픽에서 일본과 벌인 준결승전 경기는 정말 9회말 2아웃의 상황에서 꼭 역전 상황이 연출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앞서가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