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우리대학 창의공과대학 박기우 교수(건축학과)가 설계한 '용남고등학교'가 제15회 경상남도 건축상 공모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경상남도 총괄 건축가와 공공건축가, 건축위원회 위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자연과의 조화, 합리성, 인간에 대한 배려, 새로운 건축적 시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했으며, 심사위원들은 "대상을 차지한 '용남고등학교'는 교육시설 건축계획의 획기적인 시도로 기존 개념에서 탈피한 새로운 공간 및 입면 계획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설계를 담당한 박기우 교수는 "기존 복도형 학교 학생들의
우리대학 김옥진 교수(동물보건학과) 연구팀이 노인을 대상으로 '여치와 귀뚜라미를 활용한 소리 곤충 치유프로그램'을 적용해 우울과 정서 향상 효과를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김옥진 교수는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의 '곤충을 이용한 치유프로그램 개발 및 상품화 연구' 과제에 지난해 선정돼 다음 해까지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연구는 노인에게 특화된 여치와 귀뚜라미를 활용한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하고, 3개월 동안 적용한 뒤 그 변화를 우울과 정서표현 및 스트레스와 불안 검사 척도를 활용해 프로그램 참여 전·후 변화를 측정했다. 연구 결과
우리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운영하는 전라북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지난 6일, 우리대학 문화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전라북도 건강증진과 관계자 및 전북 도내 14개 보건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CBR) 실무자들을 초청해, 간담회와 역량강화교육을 열었다.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CBR)은 보건소에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 재활운동을 하는 사업이다. CBR 사업 실무자 간담회&역량 강화 교육은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 제20조에 근거, 장애인 건강 보건 관리를 담당하는 전라북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장애
지난 20일, 우리대학 병원이 원광문화센터 5층 소회의실에서 HD현대인프라코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우리대학 병원과 HD현대인프라코어 양 기관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HD현대인프라코어 임직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우리대학 병원 서일영 병원장과 HD현대인프라코어 김기혁 공장장을 비롯해 양 기관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리대학 병원은 호남·서해안을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 맞춤형 건강 보건료체계를 구축해, 지역민건강의 보루가 되고 있으며, HD현대인프라코어는
지난 6일, 우리대학과 전북개발공사가 지역 상호교류 및 발전 도모를 취지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결 현장에서 양측은 굳건한 연대체계를 구축하고 유기적 연대를 확립하면서 공동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선포했다. 협약 자리에는 각각 최정호 사장(전북개발공사)과 박성태 총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당일 오후 우리대학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우리대학은 다양한 권한과 혜택을 부여받았다. 이번 협약에서, 협력 기관의 산학협력 기술 및 경영자문, 공동연구 권한을 얻었으며, 인력 및 시설 설비 공동 활용과 재학생
옹호배성민(문예창작학과 2년) '둘이 먹다가 하나가 죽어도 모를 맛'이란 말이 있다. 이 말을 보고 청부살인이나 저주의 뜻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그만큼 맛이 있어 음식에 몰입한다는 소리니까 말이다. 상당히 유쾌한 말이다. 마약이란 표현이 이 문장의 연장선에 있다고 생각한다. 마약 표현은 몰입의 즐거움, 인간이 가지는 몰입의 힘을 마약의 중독성에 빗대어 표현한 것이다. 한마디로 소비자가 이 말을 보고 펜타닐을 떠올리고, 투약하려고 하진 않을 것이다. 이는 처음에 예로 들었던 문장과도 일맥상통한다. 만약 '둘이 먹
대학생활의 꽃은 동아리 활동이라고 한다. 우리대학 중앙동아리에는 학술분과를 비롯해 봉사분과, 예술분과 등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 회원들이 활기차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호 에서는 우리대학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을 취재해 소개한다. 또한, 동아리 활동 특징 등 흥미롭고 유익한 정보를 주고자 한다. / 편집자뻔한 일상속 색다른 경험 학생들은 혼자 노트북만 두들기다 끝나는 학교생활이 아닌 많은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어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생은 같이 수업 듣는다는 이유로 무조건 소통하지 않는다. 원래 친했던 친구들끼리만 모여서
1427호 원광리포트, '대학 생활은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좋아하는지를 찾아가는 시간'을 읽고 우리대학 일자리플러스 센터에서 무슨 사업을 하는지 자세히 알게 됐습니다. 대학교에 들어오면 취업 걱정을 안 할 수가 없는 요즘 시기인데 일자리플러스 센터라는 든든한 후원자가 있는 줄 지난 기사를 통해 알게 됐습니다. 기대되는 사업들도 찾았고 일자리플러스 센터가 2026년까지 진행된다는 점도 고무적이었습니다. 앞으로의 남은 대학 생활 동안 일자리플러스 센터 소식에 집중해야 할 이유가 생겼습니다.민소진(문예창작학과 2년)
1427호 창의공과대학, 故 채수근 상병 추모석 및 강의실 신설 보도기사를 읽으며 안타까운 사건을 상기하게 됐습니다. 해당 사건을 인지하고는 있었지만, 기사를 보기전까지 故 채수근 상병이 우리대학 재학생인 줄 몰랐습니다. 하지만 기사를 통해 우리대학이 추모를 한 사실을 알게 되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현역 장병들은 나라를 지키고 있습니다. 저 역시 같은 군인 출신으로서 군인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게 됐습니다. 또한, 부주의로 인한 이런 안타까운 안전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스
지난 겨울, 제22회 카타르 월드컵을 기억하는가?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이 포르투갈을 2-1로 꺾고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16강에 진출했다. 후반 추가 시간에 극적인 결승 골을 넣으면서 한 편의 영화처럼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국민들은 열광했고 추운 날씨에도 응원의 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 비록 경기는 8강으로 이어지지 못 했지만, 카타르 월드컵은 국민들에게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희망을 안겨줬다. 월드컵이 막을 내리고 극장가에는 '슬램덩크' 열풍이 불었다. 지난 1월 개봉한 농구 만화영화
이전에는 소비자들이 가격 대비 최고의 품질을 얻을 수 있는 '가성비'를 중요시했다면 최근에는 편리함을 위해 프리미엄 서비스를 받으며 비용을 더 지불하는 형태의 소비를 한다.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시간과 노력을 아낄 수 있는 편리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선호하는 현상을 의미하는 편리함과 premium(프리미엄)을 결합한 '편리미엄'이라는 단어가 등장했다. 캐치테이블은 레스토랑 이용 전반에 필요한 예약·대기·픽업 서비스까지 한 번에 제공해 방문객들이 줄을 서지 않아도 현장에서 입장 번호를 부여받을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취향에 맞는 레
지난달 25일부터 의료기관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가 시행됐다. 이에 따라 수술실 내부에 CCTV를 설치하고 환자나 보호자 요청 시 수술 장면을 촬영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25일부터 의료기관 수술실 CCTV 설치와 운영을 의무화하는 의료법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의료사고, 혹은 여러 범죄 행각들을 CCTV가 없어 증거를 잡지 못하거나 무고한 사람이 누명을 쓰는 등의 일이 일어날 수 있었다. 수술실 CCTV 의무화는 지난해 9월 24일 개정된 의료법에 따른 것으로, 수술실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행위를 효과적으로 예방하
보안은 현대사회에 들어와서 굉장히 중요한 사항이 됐습니다. 개인정보보호는 이제 필수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대학에는 웹정보서비스라는 홈페이지가 있습니다. 학교 소식, 성적 등을 확인 할 수 있는 홈페이지입니다. 하지만 90일마다 비밀번호를 강제로 변경 해야 하는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학교 계정은 해킹의 위험도는 다른 홈페이지보다 적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특수문자도 사용하지 못하는 것들이 있어 비밀번호 변경 할 때 마다 어렵게 설정하는 경우가 더 늘고 있습니다. 강경한 보안 정책이 물론 장점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개인정보를 보호
새벽 두 시, 제 단잠을 깨우는 요란스러운 소리가 들려옵니다. 바로 술자리가 끝난 후 귀가하는 사람들 소리입니다. 그들이 뻐끔대는 담배 연기와 각종 쓰레기는 학우들이 사는 원룸촌을 더럽히기 충분했습니다. 빳빳하게 올린 핏줄과 잡아먹을 것 같은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내뱉는 희롱과 욕설 또한 그대로 남아 거리를 끝없이 더럽힙니다. 즐거운 술자리가 끝난 후, 그곳에서의 들뜬 기분을 그대로 집까지 가져가는 사람 또한 있습니다. 우리대학 부근 주택가는 주민들은 물론이고 학생들 다수가 거주하는 소중한 생활공간입니다. 즐겁고 신나는 감정도 때와
작년 겨울에 모 대학 학생으로부터 성적과 관련된 메일을 한 통 받았다. 그 메일을 공유하는 것으로 얘기를 시작한다. 안녕하세요. 이번 00년도 0학기 000강의를 수강한 00대학교 000입니다. 원격 수업이었지만, 이번 학기에 교수님 강의 내용이 유익하고 재밌어서 열심히 들었던 강의 중 하나입니다. 특히 5주차의 강의내용 중 (중략)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성적에 대해 의문이 들어서 이렇게 갑작스레 연락드립니다. 출석도 모두 했고, 중간 기말 시험 성적도 (중략) B가 나와 당황스러워 바로 연락드린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성적이 이렇
제주도 관광객 입도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방문 관광객은 1,388만 명으로 2021년보다 15.7% 증가했다. 그러나 올해는 다르다. 7월까지 내국인 관광객은 748만 명으로 작년에 비해 7.3%가 감소했고, 외국인 관광객은 30만 명으로 888% 증가했다. 게다가 내국인 관광객은 점점 크게 감소하고 있다. 5월에 13.1%, 6월에 14.5%, 7월에 16.7%가 감소하여 감소 폭이 커지고 있다. 문제의 원인은 무엇일까?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고물가이다. '그 돈이면 해외 간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제주도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