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학생회의 필요성에 대해 의문을 가질 때가 있습니다. 물론 여성과 남성의 신체적 차이에서 오는 어쩔 수 없는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대학에는 애초에 학생들을 위한 기구인 총학생회가 버젓이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여학생들만의 기구인 여학생회가 또 있어야 하는지 의문이 듭니다. 이는 우리대학 남성 학우의 입장으로서 불공평한 처우가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현재 정부기관 중 여성가족부가 많은 국민들의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부디 우리대학 여학생회는 이러한 행보를 밟지 않기를 희망합니다. 
  이철진(행정언론학부 2년) 
 
 요즘 여학생회가 존재해야하는지에 대한 많은 말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저는 여학생회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성과 남성의 선천적인 차이를 해결해 주기 위해서도 말이죠. 그중 하나로 자궁경부암 예방 접종 사업은 우리 여학우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학우들의 부정적인 시선과 질타 또한 이유 없이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시각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여학생회가 조금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한지혜(복지보건학부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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