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할인행사는 대기업에서 이뤄집니다. 대기업은 막강한 자본을 바탕으로 경영활동을 하죠. 반면 중소기업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똑같은 할인행사를 벌이지 못합니다. 결국 중소기업은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셈입니다.
   또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인재들을 망칠 우려가 있습니다. 수험생이 자신의 수험표를 인터넷에서 판매를 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수험생이 과연 이런 행위가 올바르지 않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잘못된 일이라도 주위에서 그 일을 하는 것을 보고 안일한 생각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정찬영(영어교육과 3년)
 
 수험생들을 위한 수험생 할인 서비스는 기업의 '데이 마케팅'과도 같은 소소한 행사입니다. 간혹 이런 행사를 노리고 수험표를 사고파는 행위가 이뤄지는데 이는 분명 잘못된 행위입니다. 하지만 이는 불공정 거래 측면에서 정부가 개입할 부분이지 수험생들을 위한 작은 행사까지 정부가 규제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수험생 할인제는 주로 수험표뿐만 아니라 수험생의 신분증이 함께 제시돼야 하기 때문에 악용할 수 있는 방법은 극히 제한적일 것입니다.
 진현영(경영학부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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