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경기 관람 후 경기장 밖으로 나설 때 주변은 쓰레기로 가득합니다. 외국의 경우 관람객들은 자신이 가져온 쓰레기를 직접 치우고 돌아갑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관람객들은 PC방에 키보드와 마우스가 있는 걸 당연하다고 여기는 것처럼 쓰레기를 두고 나갑니다. 또 음료수 병이나 맥주 캔을 구장 내로 던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관람객이 물병을 던져 경기가 중단된 사례도 있습니다. 관람객들이 던지는 쓰레기에 선수가 맞으면 부상으로까지 이어집니다. 따라서 야구장 주류 반입은 사람들의 행동과 인식이 개선될 때까지는 금지해야 합니다.

 
 유승훈(컴퓨터공학과 1년)
 
 주류의 경우 만취했을 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반대합니다. 하지만 음료수는 이와 같은 문제가 없습니다. 쓰레기 문제는 요즘 사람들의 인식이 '우리가 버린 쓰레기는 치우고 가자'로 변해 가고 있고, '비닐응원'도 경기가 끝나고 자신이 쓴 비닐에 쓰레기를 정리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쓰레기 정리에 대해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관람객이 음료수 병이나 맥주 캔을 경기장으로 던지는 문제도 안전요원이 관리하고 있습니다. 쓰레기 정리나 구장 내 투척이 문제가 된다면 구장 내 매점에서 음료 및 주류 판매를 하지 않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박정렬(사학과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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