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존'은 어떤 활동을 하는 동아리인가요?
 '엠존'은 밴드 동아리입니다. 교내활동으로는 축제나 교내 행사 기간에 참여하는 공연과 12월쯤에 하는 정기공연이 있습니다. 공연 요청을 받기도 하고, 행사에 참가해서 공연하는 것을 자청할 때도 있습니다. 교외에서는 익산이나 전북권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교외의 경우에는 저희가 설 수 있는 행사를 직접 찾아보며 공연 신청을 하곤 합니다.
 
 '엠존'은 어떤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들로 이뤄져 있나요?
 기타, 베이스, 드럼, 신시사이저(건반 악기의 한 종류)를 연주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악기를 연주하지는 않지만 목소리로 합주에 참여하는 보컬도 있습니다.
 
 '엠존'은 공연에서 연주할 곡은 어떻게 선정하는지 궁금합니다.
 공연할 곡은 관객들이나 축제 성격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밴드 음악을 잘 모르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할 때는 대중적인 곡을 연주합니다. 아무래도 공연에서는 관객의 호응이나 관심이 매우 중요하니까요. 하지만 타 밴드와 연합 공연을 할 때나 밴드 음악 마니아 등 밴드 음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끼리 모인 공연 장소에서는 다릅니다.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곡, 좋아하는 외국 밴드 곡을 연주하기 때문입니다.
 
 '엠존' 활동을 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공연은 무엇인가요?
 작은 무대이든 큰 무대이든 모두 제 기억 속에 남아있기에 모든 공연이 뜻깊죠. 한 무대를 준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들이기 때문에 동아리에서의 모든 활동이 인상 깊습니다.
 
 동아리 공연은 주로 어떻게 운영되나요?
 밴드 공연에는 2학년 학생들이 주로 참여합니다. 3학년 학생들은 정기 공연에 참가하거나 밴드 연합 공연 때 '예비역 팀'으로 이루어져 합주하기도 하고 2학년들을 도와주기도 합니다. 새내기들은 주로 연습에 매진하는데요. 합주에 걸맞은 실력을 갖추기 위해 한 학기 이상 연습하는 새내기도 있습니다.
 
 신입 동아리원의 연습 기간이 긴 것 같은데요, 그 이유가 무엇인가요?
 밴드 동아리에 들어오는 사람 중에는 고등학교 때 밴드부 경력이 있어 들어오는 학우, 밴드에 관심이 있어 들어오는 학우, 실용음악에 관심이 있는 학우 등 여러 부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 중 80% 정도는 악기를 한 번도 다뤄보지 않은 경우에 속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신입 동아리원의 경우에는 한 학기에서 길게는 한 학기 이상까지 연습 기간을 둡니다.
 
 악기를 다뤄보지 않은 학우들도 회원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은데요. '엠존'에 관심을 두게 될 학우들에게 홍보 메시지를 남겨주세요.
 "악기를 다룰 줄 아는 사람만이 동아리원이 될 수 있다", "활동 자체도 힘들뿐더러 동아리 활동 때문에 다른 활동을 하기 힘들다" 등 저희 동아리에 대한 편견이 많은데요. 악기를 다뤄보지 못했던 학우도, 보컬을 희망하지만 자신의 노래 실력에 자신이 없는 학우도 '엠존'에서 어울릴 수 있습니다. 주저말고 오셔서 즐거운 공연에 동참하는 건 어떠세요? 실력은 연습으로 향상될 수 있으니까요!
 
 · 동아리 위치 : 소운동장과 대운동장 사이 굴다리

 · 엠존 최재욱 회장 ☎ 010-5377-7906 

저작권자 © 원광대학교 신문방송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