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우리대학 학생들의 취업을 도와줄 WCA(Wonkwang Careeer Advisor)가 활동을 시작했다. 총 40명의 직원이 WCA로 임명됐다. WCA의 대부분은 입사한 지 5년 또는 그 이하의 경력을 갖고 있는데, 이 점이 학생들의 취업 상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보고 있다.
   WCA는 지난 9월 18일부터 2일 간 직무연수 과정을 수료했고, 23일 대학본관에서 임명장 전달식을 가졌다. 이후로 그들은 '갈증해소 취업 컨설팅'에 취업 컨설턴트로서의 자격을 갖게 됐으며 학생들에게 취업 노하우를 전달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특히 자신의 구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취업 지식의 공유는 WCA의 강점이다. 그들은 학생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취업 및 진로 상담도 활발히 이어나갈 것이다.
   김도종 총장은 임명장 전달식에서 "자신만의 경험과 역량을 발휘해 재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노력해 달라"며 "앞으로 협동조합형 컨설팅 업체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모색해 학교의 '1학과 1기업' 창업 취지도 살려보자"고 당부했다.
   박은숙 인력개발처장(가정교육과 교수)은 "갈증해소 취업 컨설팅은 학생 전원이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학과 단위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진로기획교수와 WCA의 적극적인 참여로 향후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갈증해소 취업 컨설팅'은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우리대학 취업지원과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프로그램은 전문 업체를 통한 위탁교육을 실시했지만, WCA의 출범으로 우리대학 자체적으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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