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과 원광보건대학간 e-learning 교류협약식이 3월 24일 우리대학 총장실에서 열렸다. 정보통신환경 변화에 따른 고품질의 교육 및 학술연구 정보환경 제공을 목적으로 한 e-learning 교류협약식은 정갑원 총장과 원광보건대학 이정 학장을 비롯한 양교 실무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사업은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학정보화 활성화 종합방안의 일환으로써 e-learning을 통해 고등교육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협약을 맺은 것이다. 이번 교류협약을 통해 우리대학과 원광보건대학은 e-learning 관련 시설 및 기자재를 공동 활용하고 관련 콘텐츠를 공유, 대학 교수 학습방법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

 우리대학은 올해 8월 말까지 전체강의실에 스튜디오형 강의실을 구축해 e-learning을 통한 교육의 내실화를 추진하고 있다.

 문성록 교육개발센터장(의과대학 교수)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대학 간의 협력체제를 구축해 전북권역의 e-learning 지원센터가 본교에 유치되길 바란다"며 “또한 우리대학이 e-learning 중심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대학은 2004년에는 스튜디오형 강의실을 구축해 전체 197개 강의실 중 166개 강의실(학부 강의실 기준 84.3%)에 스튜디오형 강의실을 완비했다. 이는 학생과 교수의 수업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학습효과 증대와 다양한 강의방식을 지원한다는 취지 아래 시작됐었다. 특히 스튜디오형 강의실의 구축사업에는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지원받은 비용과 우리대학에서 자체적으로 20여 억원이 투자됐다. 전자칠판과 컴퓨터, LCD프로젝터, 전동스크린, DVD, VCR 등의 기자재를 활용해 진행되는 멀티미디어 수업방식으로 전국에서 우리대학이 처음으로 도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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