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중앙도서관을 일반 시민에게 개방한 지가 2001년 5월 15일 이후 4주년이 됐다. 그동안 우리대학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익산으로 되어 있는 시민과 졸업생, 관공서 직원, 학교 교육자 등에게 중앙도서관을 개방해 온 이래 3월 21일 현재 익산시민 1천488명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특히 중앙도서관은 다양한 장르의 책이 구비돼 익산시민들의 지적수준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이다.

 중앙도서관에서 집계한 최다대출 이용자(2004.3.1∼2005.2.28) 50명의 독서량은 1년 평균 418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다대출 이용자로 선정된 50명 중 79%가 우리대학 학생, 12%가 외부이용자로 집계됐다.

 한편 1년간 전체 대출률을 살펴보면 외부이용자가 35%로 오히려 높게 나타났다. 반면 우리대학 학생은 19%밖에 되지 않았다.

이렇게 우리대학 학생들은 최다대출 이용자는 많으나 전체 대출률 순위가 낮은 것은 학생들의 도서관 대출률이 고르지 못한 것을 볼 수 있다.

 이송원 양(가정교육과 2년)은 “책에서 얻는 즐거움이 커지면 커질수록 시간가는 줄 모르겠다"며 “신간 서적이 되도록 빠르게 구비돼 많은 학생들이 쉽게 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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