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해지는 건강!?'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새세대광장

   지난 22일 학생회관 앞 새세대광장에서 '건강해지는 건강!?'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우리대학의 금연서포터즈, 생명사랑 서포터즈, 헌혈서포터즈가 공동으로 주최한 것으로 오전 10시부터 3시간 20분간 진행됐다. 이는 학업, 연애, 취업 스트레스를 받는 대학생들에게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일교차가 심해진 요즘, 건강을 위협받는 구성원들에게 건강을 선물한다는 주제로 꾸려졌다.
   세 서포터즈는 설문조사, 응원의 메시지 작성, 임산부 체험, 헌혈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들의 공통 키워드는 '건강'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보물찾기, 미니건강게임(만보기 게임, 줄넘기), 버스킹 공연도 함께 이뤄져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행사를 진행했던 우리대학 학생은 총 13명으로 이와 더불어 서포터즈 보조인력 5명, 전북혈액원 3명, 혈액 차량 내부간호사 6명이 참여했다. 본 행사에 맞춰 헌혈행사도 진행됐기 때문이다.
   특히 '생명나눔 헌혈행사'는 학기 중 정기적으로 진행됐던 프로그램이다. 이날 대 학생들의 헌혈 참여를 위해 총 4대의 헌혈버스가 학교를 방문했다. 학생들의 왕래가 잦은 학생회관 앞에는 2대가, 새천년관과 자연 과학대학 앞에는 각각 한 대가 배치됐다.
   행사를 진행한 유슬비 씨(복지보건학부 4년)는 "사람이 별로 없을 거란 걱정을 했는데 그것과는 달리 꽤 많은 학생이 참여해주셔서 다행이다"라며 "앞으로도 3개 서포터즈 연합팀이 많은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찬수 씨(복지보건학부 2년)는 "여러 서포터즈가 공동으로 진행한 것이 시너지 효과를 발생해 학생참여율이 높았던 것 같다. 추후 기회가 된다면 공동캠페인을 더 진행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3가지 이벤트를 마치고 커피를 마시며 돌아가던 오예찬 씨(복지보건학부 3년)는 "커피 이벤트가 재밌었다 며 헌혈행사가 더욱 자주 열리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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