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LINC사업단이 지난달 20일 전주국립무형유산원 대극장에서 개최된 신개념 지식콘서트 '테크플러스 전북 2016'에 참석하는 등 역동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창업지원단과 산학협력단 실무자를 비롯해 창업동아리 학생 등 20명이 참가한 이번 '테크플러스 전북 2016' 콘서트에서 우리대학 참가자들은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산학교류에 대해 진지한 논의를 펼쳤다는 평이다.
전북 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기술 및 인문 융합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지자체에서는 2012년 부산, 2013년~2015년에는 제주에서 개최됐다.
서로 다른 분야의 융합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새로운 생각과 가치를 만들어낸다는 의미의 테크플러스(tech+)는 기술(Technology), 경제(Economy), 문화(Culture), 인간(Human) 등 4가지 단어의 결합을 뜻하는 용어이다.
옛것을 본받고 새것을 창조해 낸다는 의미인 '법고창신(法古創新)'을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는 정재훈 원장(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송하진 도지사가 '전통, 산업에 품격을 입히다'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이어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박보미 가구디자이너, 박경래 윈엔윈 대표, 황재근 제쿤옴므 대표가 강사로 나서 다양하고 재미있는 일화들을 차례로 소개했다.
행사에 참석한 LINC사업단 관계자는 "창업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LINC사업단, 산학협력단, 창업지원단을 비롯한 학교 실무자와 함께 테크플러스 2016에 참가하여 우리나라를 선도할 산업기술에 대해 돌아보고 관련 기관 관계자들과 산학교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유익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산학협력을 통한 대학과 지역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채린 수습기자 cofls1616@wk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