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학생회관 앞에서 열린 원광 플러스 페스티벌 개막식 사진 : 오병현 기자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학생회관과 새세대광장, 학생지원관, 수덕호 주변 등 캠퍼스 곳곳에서 '2016 원광 플러스 페스티벌'이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 해 두 번째를 맞은 원광 플러스 페스티벌은 대학 축제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꾀하고, 사업단 및 부서별로 진행되는 각종 학생지원 프로그램의 집중화를 통한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학사지원과, 프라임사업단, 학생과, 취업지원과, LINC사업단, 특성화사업단, 창업지원단 등이 주관한 가운데 총 26개의 프로그램이 각각 진행됐다.
 페스티벌은 26일 오전 학생지원관 앞에서 포토존 개막식으로 시작됐다. 오후 4시 30분에는 오프닝 행사에 이어, 각 사업단에서 추진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우수한 성적을 올린 학생들을 시상한 후, 김도종 총장과의 졸업사진 촬영이 진행됐다.
 특히, 김도종 총장과 기념 촬영을 하는 예비 졸업식은 보통 졸업식이 한겨울인 2월에 열리는 관계로 야외 사진촬영이 어렵기 때문에 마련된 자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학사모와 학위복을 갖춘 학생들이 학생회관 앞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예비 졸업식 기념촬영을 했다.
 진행된 프로그램으로는 특성화(CK)정복하기 골든벨, 심폐소생술 체험, 학습 동아리 활동, CSI 인성캠프, 인문학 특강 및 귀금속보석관련학회 세미나, 견학프로그램, 캡스톤 디자인 작품 전시회, 드론 체험관, 창업 아이디어 카페, 모의 투자 유치 대회, 마스터 면접 DAY, 봉황스피치 DAY, 무대 공연 등이 있었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학생회관 인근에서 이루어져 접근이 용이했다는 게 참석한 학생들의 반응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정보·전자상거래학부 학우 A씨는 "설치된 부스 대부분이 야외에 있어 조금 쌀쌀하긴 했지만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도종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원광 플러스 페스티벌은 우리대학의 아름다운 가을 캠퍼스를 배경으로 학사모를 쓰고 기념촬영을 하는 예비 졸업식과 더불어 우리대학이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 체험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기간"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는 창업 펀드를 통한 지원뿐만 아니라 매출을 위한 마케팅 지원까지 뒷받침함으로써 아시아의 중심대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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