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우리대학 김옥진(생명환경학부) 교수 연구팀이 치매 개선에 반려견이 주는 효과를 과학적으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김옥진 교수와 대학원생들로 구성된 연구팀은 치매로 입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반려견을 활용한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을 2개월 간 진행했다. 그 가운데 치매 환자의 인지 기능 향상과 우울감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확인하며 반려견의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이러한 내용은 지난 26일 모 방송국의 교양 프로그램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도 방영된 바 있다.
 김옥진 교수는 "원광대는 동물매개치료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유하고 있어 더 큰 발전이 기대된다"며, "국내 최초로 반려견이 주는 이점들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방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김지원 수습기자 kjw2318@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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