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취업박람회가 열린 문화체육관 사진 : 하장수 기자
   지난 2일 우리대학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2016 익산 그랜드 취업박람회'가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익산시와 전라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우리대학, 고용노동부익산지청, 전북지방중소기업청,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익산지사,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전북테크노파크, 전북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 익산상공회의소, 익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 행사였다. 이번 '2016 익산 그랜드 취업박람회'는 예비 취업생들에게 다양한 취업정보와 취업기회를 제공해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박람회 규모를 살펴보면 총 55개 부스(채용관 36개, 컨설팅관 18개, 홍보관 1개)에 현장 채용관과 일자리컨설팅, 부대 행사관이 설치돼 예비 취업생들에게 취업에 관한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는 평이다. 특히, 다양한 기업의 현장 면접과 컨설팅이 진행됐으며, 청년층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을 위한 취업 부스도 개설돼 눈길을 끌었다. 각 부스에서는 예비 취업생들에게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이력서 작성 시 유의사항, 성공적인 면접을 위한 이미지메이킹, 면접 시  의복 착용 등의 팁을 전수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장근영 씨(영어교육과 4년)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다른 해 박람회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 같다"고 전했다. 조상연 씨(교육학과 4년)는 "취업에 관련해서 처음 경험하는 자리였다. 그런데 제조업 분야에 집중적으로 치우친 느낌이 들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은행권에 관심이 있었는데, 전북은행 한 곳만 참여해 아쉬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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