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제3회 특성화고 비즈쿨 창업전람회'가 열렸다. 본 행사는 전라북도교육청, 전북지방중소기업청 그리고 우리대학 LINC사업단이 주최·주관했으며,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후원했다. 이는 전라북도교육청 앞마당에서 진행됐다.
 이 행사는 '비즈쿨(비즈니스와 스쿨의 합성어)', '창업'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전라북도 내 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상품을 선보이는 것에 집중했다. 참가자들은 남원제일고등학교,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 진경여자고등학교 등 도내의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학생들이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우리대학 LINC사업단은 부대 행사로 창업아이템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에 총 21개교의 47개 팀이 참여해 창업아이템과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상은 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의 '과즐' 팀이 차지했다. 창업아이템은 '한방 디저트'였다. 이어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의 '소녀지몽' 팀,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의 '베리굿베리' 팀이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행사 개막식에 참석한 김도종 총장은 "취업능력보다 창업능력이 더욱 중요한 때"라며 창업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송문규 LINC사업단장은 "우리 LINC사업단이 도내 청소년들의 창업에 대한 꿈을 기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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