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오병현, 하장수 기자
 우리대학 제48대 총학생회장단으로 기호 1번 '무소속연합' 정-최원준(미술과), 부-양유열(한약학과) 후보가 4천491표(64%)를 얻어 당선됐다. 이들은 기호 3번 무소속 정-박준형(토목환경공학과), 부-이재연(정보통신공학과) 후보를 2천346표차로 앞섰다.
 총학생회 투표는 지난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으며, 개표는 이날 오후 9시경부터 시작됐다. 유권자 전체 1만4천616명 중 투표자는 7천17명이었으며, 이 중 기호 1번 '무소속연합'은 4천491명(64%), 기호 3번 무소속은 2천145명(30.6%)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학생회장단으로는 기호 1번 '무소속연합' 정-김보경(복지보건학부), 부-설가현(뷰티디자인학부) 후보가 당선됐다. 이들은 1천957표(64.2%)를 얻어 기호 3번 무소속 정-최다솜(미술과), 부-차은진(정보통신공학과) 후보를 1천22표 앞섰다. 기호 3번은 935명(30.7%)의 지지를 얻었다.
 총학생회장 선거 개표에 앞서 각 단과대학 선거 개표가 실시됐다. 이번 단과대학 학생회장단 선거의 경우 경영대학, 사회과학대학, 생활과학대학 단 3개 대학만이 경선을 벌였다. 나머지 12개 단과대학에서는 단일 후보가 출마했다.
 우선, 경영대학에서는 기호 3번 무소속 정-전형준(경영학부), 부-김지윤(경제학부) 후보가 373표를 얻으며 127표를 앞서 당선됐다. 사회과학대학에서는 기호 1번 '무소속연합' 정-유희승(행정언론학부), 부-홍윤기(복지보건학부) 후보가 231표를 얻으며 상대보다 57명의 지지를 더 얻었고, 생활과학대학에서는 기호 3번 무소속 정-부지영(식품영양학과), 부-김은성(뷰티디자인학부) 후보가 296표를 얻으며  148표차로 당선됐다.
 단일후보가 출마해 찬반투표가 실시된 12개 단과대학 중 기호 1번 '무소속연합'은 공과대학, 미술대학, 의과대학, 자연과학대학, 치과대학 등 5개 단과대학에서 당선됐다. 이에 따라, 공과대학에서 정-최진훈(건축공학과), 부-이상화(정보통신공학과) 후보가, 미술대학에서 정-진효빈(귀금속보석공예과), 부-이관형(미술과) 후보가, 의과대학에서 정-최석연(의학과), 부-이현우(의학과) 후보가, 자연과학대학에서 정-김현민(스포츠산업복지학과), 부-강지은(반도체디스플레이학부) 후보가, 치과대학에서 정-오동석(치의학과), 부-정유하(치의학과) 후보가 당선됐다.
 이어, 기호 3번 무소속은 6개 단과대학에서 단일후보 찬반 투표로 당선됐다. 교학대학의 정-박지호(원불교학과), 부-장문규(원불교학과) 후보, 공공정책대학의 정-박종규(소방행정학과), 부-이도훈(군사학과) 후보, 생명자원과학대학의 정-송영기(원예학과), 부-최지혜(생명환경학부) 후보, 사범대학의 정-송형근(국어교육과), 부-유윤석(수학교육과) 후보, 인문대학의 정-김호연(고고미술사학과), 부-이효동(중어중문학과) 후보, 한의과대학의 정-이재현(한의학과), 부-이재훈(한의학과) 후보가 당선됐다. 하지만, 약학대학에는 기호  3번 무소속 정-장중혁(약학과), 부-윤석영(한약학과) 단일후보가 나섰으나, 낙선이 결정돼 2017년 3월에 보궐선거를 치르게 됐다. 학생자치기구 선거 결과, 총동아리연합회는 기호 3번 무소속 정-이채규(사회체육학과), 부-남해은(미술과) 후보가, 학생복지위원회는 기호    1번 '무소속연합' 정-강지훈(스포츠건강관리학과), 부-주지현(가정교육과) 후보가, 졸업준비위원회는 기호 1번 '무소속연합' 정-김규환(소방행정학과), 부-김다애(작업치료학과) 후보가, 도서관자치위원회는 기호   3번 무소속 정-정래현(경제학부), 부-심보석(토목환경공학과)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한편, 총동아리연합회 후보가 홍보 행위와 관련해 세칙을 위반한 사실이 발견돼 후보자들이 사과문을 발표하는 등 논란이 일었다. 개표는 이승주 중앙선거관리위원장(수학정보통계학부 3년)의 입회 아래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승주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이번 선거 개표가 원활하게 진행된 것은 각 선거관리위원장들이 일을 열심히 노력한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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