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우리대학 숭산기념관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 생산전문인력양성과정 수료식이 열렸다. 이번 인력양성 프로그램은 국가식품클러스터 분양 및 입주에 관심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생산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은 지난 10월부터 당일까지 총 4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생은 29개 기업체의 추천을 받은 총 34명으로 구성됐다. 교육생은 HACCP, 고객클레임관리, 협업업체관리, 직장 내 양성평등 교육, 식품산업의 미래전망 등의 교육을 이수했다. 수료생들은 지난달 18일에는 샘표우리발효연구중심, 정식품,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등을 방문해 견학을 실시했다. 이어 지난달 25일에는 한국농어촌공사 정승 사장(전 식약처장)의 강의가 마련되기도 했다.
 교육생 중 동기회 회장을 맡은 안진영 대표(씨앤씨레그비)는 "교육을 통해 기업에 무엇이 필요한지 알게 됐다"며, "기업 운영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아 다음 교육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국가식품클러스터란 연구·개발 수출지향형 식품전문 산업단지다. 연구개발시설,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돕는다. 이는 미래의 성장산업으로 주목되고 있는 식품산업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 조성됐다. 본 산업단지는 익산시 왕궁면에 위치하며, 현재 약 30개의 국내외 기업이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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