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법률학회가 주최한 '2016 정기학술세미나'가 지난달 17일 법학전문대학원 강의실에서 개최됐다.

 우리대학 공자학원이 후원한 이번 세미나는 제1세션과 제2세션으로 나눠서 발표가 진행됐다. 제1세션은 '한국과 중국의 헌법상 통치구조에 관한 비교', 제2세션은 '한국과 중국의 상속제도에 관한 비교'라는 주제로 각각 함동훈 씨(8기)와 방주환 씨(8기)가 발표자로 나섰다.
 김용길 교수(법학전문대학원)는 인사말을 통해 "중국과의 관계가 더욱 깊어짐에 따라 중국법 전문가 양성이 필요하다"며, "중국법에 관심을 두고 꾸준히 연구를 진행하다 보면 중국 법률 전문가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대학 공자학원 진명서 원장은 '중국문화와 한국인들이 중국어를 배워야 할 필요성이나 우월성'이란 주제로 중국어 학습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덧붙여, 진 원장은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인상적"이라며, "중국의 문화와 법률에 더욱 깊은 관심을 두고 연구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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