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을 진행하는 박남수 씨 
   

  국사편찬위원회 박남수 씨가 '고구려·백제의 요하유역진출과 상업활동'이란 주제로 특강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일 인문대학 3층 제2시청각실에서 진행된 이번 특강은 프라임 인문학진흥사업단 중국역사문화콘텐츠전문가 양성사업팀에서 주관했다.

 이번 특강은 백제의 발전과정에서 중국 측 요서진출 관련 사료의 성격과 관련하여 그 의미를 밝히고, 남조가 백제 사신들에게 사여한 북조 지역의 직함이 어떠한 의미인지, 중국측 사서에 보이는 요하유역의 산물과 관련하여 백제의 대중 교통로의 개설과 고구려·백제의 대중 교역의 단편을 살피는 게 주요 내용이었다.
 이외에도 고구려·백제의 요하 유역 진출 관련 기사, 북위-백제 간의 전투 및 남조의 백제사신 책봉, 고구려·백제의 대립과 백제인의 요하 유역 이주, 고구려·백제의 대중 문물과 요하 유역에 관한 내용도 다뤘다.
 한편, 국사편찬위원회는 우리나라의 역사연구에 필요에 필요한 각종 사료를 체계적으로 조사·수집·보존·편찬 보급함으로써 한국사 연구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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