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원광식품산업연구원이 전라북도와 경제통상진흥원이 주최하는 '2016 중소기업 맞춤형 기술 역량 강화사업 - 중소기업 현장 애로 생산공정 개선지원 분야' 최종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특히, 이영은 교수(식품영양학과)가 대표 사례발표자로 참여해 시선을 모았다.
 사례발표 참여기업은 대풍수산(대표 한승우)으로 전북 고창에 소재한 바지락 생산기업이다. 대풍수산은 마을 어르신과 다문화 이주여성을 직원으로 채용하고, 중소기업 기술혁신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을 인정받아 전라북도지사 표창장을 수상했다.
 한편, 원광식품산업연구원은 대풍수산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인력난과 생산성 하락의 해결방안으로 '세척 및 선별 공정 one-step화 기술개발사업'을 진행했으며, 일체화된 소형 바지락 세척 선별기를 개발하고 활용에 성공한데 이어 제품의 특허 출원까지 완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원광식품산업연구원장 이영은 교수는 "소형 바지락 세척 선별기 개발로 대풍수산의 노동력 절감과 소음 감소, 매출 증대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대량 생산해 보급할 경우 장비 공급가를 낮춰 소규모 어가들이 공통으로 겪고 있는 인력난 해소와 더불어 생산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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