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우리대학 숭산기념관 2층 제1세미나실에서 '제17회 교수협의회 동계연수'가 개최됐다.

 이번 교수협의회(회장 김강주) 동계연수에서는 신임교수 학술대회가 함께 진행돼 주목을 받았다. 오전 10시에 시작된 신임교수 학술대회는 서경덕 교수(기계공학과), 박윤희 교수(간호학과), 박정민 교수(전기공학과), 박상준 교수(정보통신공학과), 주용완 교수(화학융합공학과)가 각각 발표자로 참여했다.
 이어 'Science Direct'라는 주제로 이승훈 교수(치의예과)와, '연구비 지급'이란 주제로 교수협의회 부회장 송치승 교수(경영학부)가 각각 주제발표에 나섰다. 또한 '대학원 활성화 방안'에 대한 자유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수도권 대학들이 대학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과 우리대학도 대학원을 중심으로 연구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점을 역설했다.
 오후에는 유성엽 국회의원(교문위원장)의 초청 강연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연수의 마지막은 '사립대학교법 입안을 위한 정책포럼'이 장식했다. 포럼은 박순준 동의대학교 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 이사장의 개회사에 이어 강재규 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 이사(인제대학교 법학과 교수)가 '사립대학교법 제정 필요성에 대한 법리적 검토'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후 '사립대학 발전을 위한 법, 이렇게 만들자'란 주제로 김창민 교수(전주대학교 교수회 회장)와 조준현 교수(원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의 토론으로 마무리됐다.
 김강주 교수협의회 회장(치의예과 교수)은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했다. 이번 포럼으로 각 사립대학들이 사립학교법을 충실히 이행하고, 대학의 자율성과 공공성을 신장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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