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박물관에서 주관한 '2017 박물관과 함께 떠나는 실크로드 답사 3탄'이 지난달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인도 답사는 우리대학 교수와 학생을 비롯해 원광가족 19명이 참가했다. '문명의 발상지, 인도를 가다'를 주제로 엘로라, 아잔타, 아그라, 룸비니, 라즈기르, 보드가야, 바라나시 등 인도와 네팔에 위치한 주요 유적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세계 7대 불가사의 건축물 중 하나인 타지마할과 엘로라 석굴사원, 아잔타 석굴사원, 아그라성, 델리국립박물관 등에서 찬란한 고대 문화를 엿볼 수 있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참가자들은 문명과 종교의 발상지인 인도를 직접 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인도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현장을 목격할 수 있었다. 인도의 유구한 역사와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던 이번 답사는 향후 박물관 해외답사에 관한 기대감을 높였다는 평이다.
 한편, 우리대학 박물관은 2015년부터 매해 해외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참가자들로부터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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