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이 해외 대학들과의 교류 정책을 베트남 대학들로 확대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김도종 총장과 대학 관계자들은 지난 달 17일과 18일 베트남을 직접 방문해 빈즈엉대학 및 호찌민 외국어정보기술대학과 교류 활성화 목적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대학은 빈즈엉대학교 의과대학과 교환학생 프로그램 및 연구 분야의 학술 교류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해외캠퍼스와 합작학과(한약학과) 설립이 긍정적으로 이뤄져 올 상반기 중에 관련된 사항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호찌민 외국어정보기술대학과는 우호협력 및 교환학생 프로그램 시행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한국어교육원 해외분원과 세종학당 설립, 한국학연구소 설치 및 원광대 해외캠퍼스 운영 추진의사를 확인하고 합작학과(작업치료학과) 설립을 추진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김도종 총장은 "베트남은 풍부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나라다" 며 "베트남 대학들과 우리대학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때 상호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도종 총장 일행은 빈즈엉대학과 호찌민 외국어정보기술대학 방문에 이어 ITB를 방문하고 향후 MOU 추진 및 공동 연구 등 협력 사항을 협의했다. 또한, 우리대학 LINC사업단 캡스톤 디자인 프로그램에 참가해 현지 취업에 성공한 졸업생을 만나 격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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