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학생회관 1층에 위치했던 장애학생지원센터를 2층으로 옮겼다. 옮겨진 자리에는 몸이 불편한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학생회관에 승강기 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공사는 3월 14일에 착공해 총 90일간 진행돼서 6월 14일에 완공된다.
한편, 원래 학생회관 2층에 위치했던 세콤 상황실은 서예관으로 옮겼다.
미술대학의 한 재학생은 "동아리 때문에 학생회관에 자주 가지만 장애학생지원센터를 옮긴지 몰랐다"며, "저번 학기에 다리를 다쳤을 때 학생회관 계단을 올라가면서 승강기가 설치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공사가 완공되면 학생회관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용주 장애학생지원센터 담당관은 "승강기 설치로 장애 학생들의 불편함이 해소됐으면 좋겠다. 간혹 동아리 학생들이 승강기에 무거운 물건들을 싣고 타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이런 행동들은 고장의 주요 원인이 되므로 자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