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인문학연구소에서 진행한 인문 르네상스 다다익산 강좌 현장
 올봄 우리대학은 흐드러지게 피어날 봄꽃들만이 아니라 '익산학' 꽃도 활짝 피어날 전망이다.
 프라임 인문학진흥사업단(단장 이숙향 교수)은 지난해 11월 '익산학 심포지엄' 개최를 시작으로, 올 2월 '익산학연구소' 설립(소장 임승배 교수), 2차 '익산학 심포지엄'개최(5월 18일), 그 외 익산학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학 관련 특강 또한 기획하고 있다. 인문학연구소(소장 강연호 교수)도 '인문도시지원사업'의 목적으로 '고도 익산 인문학 II ― 익산학의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6회의 특강이 마련돼 있다.
 익산학연구소는 3월 22일 '익산 근현대의 풍경 1 ― 문학작품에 등장하는 익산의 철도'(연사 박태건), 3월 30일 '문학으로 만나는 제주 4·3'(연사 김동윤), 4월 12일 '제주 자연생태 환경과 제주학'(연사 김범훈), 4월 26일 '철도의 창을 통해 본 세계 그리고 익산'(연사 김흥수), 5월 24일 '지역자치도와 지역학'(연사 조상범), 6월 7일 '문학과 익산학 발전방향에 관하여'(연사 정도상) 등 6회에 걸친 특강을 진행한다.
 또한, 인문학연구소는 3월 23일(목) '익산지역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의 가능성'(연사 이용욱)을 시작으로 4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특강을 진행한다. 3월 30일 '지역학으로서 익산학의 가능성'(연사 조법종), 4월 6일 '가람문학과 익산'(연사 이택회), 4월 13일 '문화산업과 익산학 스토리텔링'(연사 김미경), 4월 20일 '익산의 미래와 발전 전략'(연사 이병학), 4월 27일 '시민 활동과 익산'(연사 이진홍)이 진행될 예정이다.
 익산학연구소 담당자는 "익산학은 고도 익산의 '역사 알기'가 아니라 '현재 익산의 삶의 지형'을 연구하는 고현학"이라고 말했다. 또한, "익산의 현재를 공시적·통시적 차원, 학제 간 차원에서 연구해 학문의 현장성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익산학의 정의와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향후 '익산학 심포지엄 및 지역학 세미나', '특강 등의 제반 학술행사', '익산학 아카이브 구축', '익산학 관련 기초 토대연구 수행', '익산학 관련 총서 및 자료집 발간'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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