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대학 기계자동차공학부 소속 학생들로 구성된 '나이트 팀(최태준 4학년, 정훈진 박사 1년, 김희경 석사 2년, 강내운 석사 2년)'이 '제5회 3D프린팅 창의메이커스 필드 전국 대학생 3D프린팅 활용 경진대회'에서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송희경,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정운천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3D프린팅서비스협회와 동명대 프라임사업단이 주관했다.
 '나이트 팀'은 기계자동차공학부 이승재, 조영삼 교수의 공동연구로 진행한 '분말 혼합물의 토출이 가능한 Head system 개발'을 토대로 나이트팀이 자체 설계한 스크루와 노즐을 사용해 분말 재료의 압출이 가능한 3D프린팅용 헤드 시스템을 개발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 연구는 기존 공압 방식으로는 압출할 수 없는 분말 혼합 재료의 압출이 가능하고, 분말 재료의 혼합량에 따라 프린팅되는 3차원 내부 구조의 강성 특성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큰 관심을 끌었다.
 지도를 맡은 이승재 교수(기계설계공학과)는 "국가 연구과제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를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협업해 상용화할 수 있는 3D프린터 헤드를 개발해 현재 2건의 특허 출원을 냈다. 앞으로 더 많은 연구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나이트 팀의 로고

 이어 수상을 한 최태준 씨(기계자동차공학부 4년)는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김하영 수습기자 hamadoung13@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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