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열린 제48회 총학생회 출범식 및 새내기 문화제 현장 사진: 오병현 기자
 총학생회(이하 총학)에서 주관한 '제48대 총학생회 출범식 및 2017 새내기 문화제'가 지난 22일(수) 문화체육관에서 성대하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원준 총학생회장(미술과 4년)을 비롯해 총학 간부진들과 우리대학 김도종 총장, 금기창 총동문회장, 각 부처 처장, 일반 학생 5백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 문화행사인 'Phoenix'의 치어리딩 공연을 시작으로 '야인', '노크', 'STEP' 등 교내 동아리들의 축하공연 후 내빈 소개, 총장 축사, 총동문회장 축사, 총학생회장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제48대 총학생회 출범식 축사에 나선 김도종 총장은 "세 번의 만남"을 전제하면서 "맨 처음은 머리로 만나는 날로 입학식 때와 오리엔테이션에서 만났고, 오늘은 가슴으로 만나는 날이다. 열정을 품고 서로가 함께 하면서 내일부터는 발로 함께 만나자"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나라 미래의 새 역사를 만들어 가기 위해 가슴으로 함께하면서, 힘껏 뛰어 나가자"며, "오늘 총학 출범식이 우리의 젊음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금기창 총동문회장은 "한번 잃어버린 시간은 결코 돌아오지 않는다. 따라서 여러분들이 오늘 즐기는 출범식 시간도 돌아오지 않는다. 오늘을 위해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살아나가는 지혜"라고 강조했다. 또한, "공부할 때는 최선을 다해 공부하고 놀 때는 온몸을 불사르면서 즐겁게 놀라"고 당부했다.
 축사에 나선 최원준 총학생회장은 "이 자리는 새로운 출발을 하는 새내기 학부생들의 입학을 축하하고, 첫발을 내딛는 총학생회가 학생들과 공감을 하려고 하는 자리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제48대 총학은 새내기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을 함께 소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이번 '제48대 총학생회 출범식 및 2017 새내기 문화제'는 오후 6시에 시작해 저녁 9시가 넘어서까지 열기를 이어갔다.
 출범식은 새내기 문화제와 함께 열리는 만큼 문화체육관 1층 좌석은 신입생들은 물론이고 신입생을 축하하기 위해서 참가한 선배 재학생들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는 평이다. 특히, 이번 출범식에는 일반인들 다수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제48대 총학생회 출범식을 환영하기 위해 우리대학을 방문한 외부 인사들과 익산 시민들로, 축하공연에 초대된 가수의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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