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익산시와 우리대학 도시공학부는 도시계획설계전공과 경관문화전공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원도심지역에 대한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답사는 작년 11월에 도시공학과 학생들과 함께 익산 도시조사단을 구성해 원도심지역, 함라, 여산, 금마고도지역 일원에서 도시읽기를 추진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도시공학부와 도시재생추진단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는 평이다.
   문화예술의 거리, KTX 노선 주변 가로환경 안전디자인 사업구역 및 KTX 익산역 주변지역 새뜰마을 사업구역 등을 중심으로 현장답사가 진행됐다. 현장답사 설명에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임명된 오민근 총괄코디네이터(도시재생 전문가)가 도시재생 및 도시경관문화에 대해 역설했다. 특히, 도시재생사업은 주민참여를 기반으로 공동체를 가꾸고 개선해 지속가능한 원도심지역을 재생하는 사업으로, 익산에 거주 중인 학생들과 원도심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
   구남욱 씨(도시공학부 1년)는 "이번 답사를 통해 익산의 활성화 방안을 심도 깊게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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