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경산 송화럭비구장에서 열리는 2017년도 전국 춘계 럭비리그전에서 우리대학 럭비부가 대학부 부문 B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전국 춘계 럭비리그전은 경산의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브랜드 제고를 위해 유치됐다.
 중등부 5개 팀, 고등부 15개 팀, 대학부 6개 팀, 일반부 3개 팀 등 총 29개 팀이 출전해 치열한 각축전을 펼쳤다. 대학부는 A조(경희대, 고려대, 연세대)와 B조(서울대, 원광대, 부산대)로 각각 나눠 경기가 펼쳐졌다. A조는 고려대가, B조에서는 우리대학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우리대학은 서울대를 상대로 37 대0 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럭비부 김정신 감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수들이 열심히 경기에 임해줘서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아 정말 기쁘다"며, "현재 전국체전을 목표로 훈련하고 있으며 좋은 성과가 있도록 감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춘계 럭비리그전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던 우리대학 럭비부는 올해도 우승을 차지해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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