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학년도 1학기 교육실습생 오리엔테이션 현장 사진 : 오병현 기자

  2017학년도 1학기 교육실습생 오리엔테이션이 지난달 29일 숭산기념관에서 진행됐다. 실습생은 총 335명이며,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후 오늘부터 28일까지 4주 동안 교육실습에 들어간다. 
   사범대 학생들과 교직과정 이수자 중 2017학년도 1학기 교육실습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김길진 원광여자고등학교 교장의 '중등학교 현장과 교육실습' 강연, 교무처장의 격려사, 조명현 사범대학장(수학교육과)의 '교육실습에 임하는 자세' 강연 및 행정 사항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강연에 나선 김길진 교장은 "교생실습 기간인 4월은 행사가 많은 달이어서 실습에 어려움이 있지만, 그것 또한 하나의 연습이다. 4년간의 교육을 받은 학생들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자리에 나섰다"고 운을 뗐다. "요즘은 공무원과 교사를 하겠다는 학생들이 많은 것 같다"며, "이제 인구절벽에 들어서면서 교직에 서기가 어려워졌지만 그래도 교사라는 직업은 다른 직업에 비해 안정적이고 희망적이다"고 강조했다.
   조명현 사범대학장은 교육실습생들에게 교육실습에 임하는 자세로 "백년지대계 교육의 시작은 올곧은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교사를 기르는 것에서 출발한다. 올바른 교직관을 확립시켜 시대가 원하는 예비 교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면 여러분이  4차산업혁명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에 따른 교육정책 및 개정교육과정을 올곧게 이해하고 적용하는 준비하는 기간을 갖도록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연 후 이근호 학사지원과 과장이 배정된 학교의 사전 방문, 실습 중 연락할 곳 명시, 실습 후 실습록, 교육실습 결과 보고서 제출 방법, 기타 유의사항 순으로 교육일정을 설명하면서 오리엔테이션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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