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과 2일, 전남 곡성 강빛마을에서 우리대학 공자학원과 중국학과가 공동으로 주관한 '한·중 학생 우호증진' 워크숍이 열렸다.
 이번 워크숍에는 중국학과 교수 및 교환 교수를 포함해 공자학원 차정화, 만영, 황욱아 선생, 중국학과 학생 60명, 중국 노동대학교, 백운대학교, 목단사범대학교, 명도대학교 출신 유학생 21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로를 이해하고, 우의를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평이다.
 김원신 공자학원장(생명과학부 교수)은 "학기 중에는 양국 학생들이 서로 친해지고 싶어도 함께할 기회가 많지 않은 게 사실"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털어놓고 문화적 장벽을 넘어 한국과 중국을 바르게 알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은수 중국학과장(중국학과 교수)은 "양국의 학생들이 함께 행사를 준비하면서 서로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상호 간에 도움을 주고받는 멘토 및 멘티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 학생들과 외국 유학생들 간의 다양한 교류 행사가 지속해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병현 기자 qudgus0902@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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