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학하는 학생들은 버스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 기다려도 서서 타는 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건 감수할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종종 승차 거부를 당하는 일이 발생하는 건 이해할 수 없습니다.
각 버스마다 종점이 다른데도 중간 노선 중에 겹치는 부분이 많아, 출발 시간이 빠른 버스가 있으면 그 버스에 학생들이 우르르 몰리곤 합니다. 그때마다 정작 그 버스를 타야만 하는 학생들은 앉을 자리가 없어서 선 채로 가야만 하죠. 심한 경우 서서 탈 자리마저 남지 않아서 오랫동안 기다렸는데도 버스에 탈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학생들도 통학 버스 수와 배차 간격 때문에 불편해 하고 기사님들도 곤란해 하십니다. 통학하는 학생들을 위해 통학 버스 노선 개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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