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을 진행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학생지원관 학생상담센터 상담실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교무처 학생상담센터와 국제교류처가 주관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우리대학 생활에 적응이 어려운 외국인 유학생들이 대상이다. 의사소통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국가교류처에서 통역을 맡았으며, 상담은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K-Pop과 한국 드라마를 주제로 간단히 퀴즈를 풀거나 몸을 움직이는 활동들로 채워졌다. 또한, 한국 음식 만들기 체험과 한국 전통 문화 체험 등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와 우리대학 생활의 적응을 도왔다.
 백선진 학생상담센터 상담과장은 "특히, 올해는 한국인 학생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학생들이 다른 문화에 대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였다"며 "이런 과정을 통해 한국 학생들과 외국 유학생들이 친밀감을 형성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상담 참가자 원범(국제통상학부)는 "한국 친구를 사귈 수 있어 좋았다" 며 "앞으로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해서 한국 친구들과 한국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말해 대학 생활 적응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3월과 9월, 외국인 유학생들의 입학 시즌에 맞춰 운영된다. 교무처 학생상담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이 입학하는 시기마다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강민주 수습기자 hellomylady97@wku.ac.kr
저작권자 © 원광대학교 신문방송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