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이 2017년 정부 최대 대학지원사업인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이하 LINC+) 육성사업 '산학협력 고도화형'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사업선정을 통해 우리대학은 1차년도 국고 사업비로 호남·제주권 최대 수준인 44억 3천여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5년간 최대 250억 원에 달하는 지방비와 자체부담을 더한 약 300억 규모의 사업을 진행하며, LINC 사업으로 조성된 산학협력 성과와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및 기업과 동반 성장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사업을 수행해 지역과 기업혁신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우리대학 LINC 사업단은 2014년도부터 2016년도까지 3년간 LINC 사업을 수행하며 상당한 성과를 거뒀으며, 대내외적으로도 우리대학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이다. 사업 선정 평가에서 산학협력발전계획과 선도모형 간 연계성의 우수함을 인정받은 우리대학은 앞으로 5년간 사회 수요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의 일환으로 LINC+ 중점사업을 운영하게 됐다. 특히, 산학협력 사업 수행 전반에 대한 규정 및 매뉴얼을 정립해 'WINNER+ 플랫폼'을 구축한 것이 사업 선정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WINNER+ 플랫폼'은 사회 수요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선정될 경우, 실질적으로 사업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사업별 개정과 양식, 절차, 사업비 기준을 통합, 규정화한 책자이다.
 또한, 산학협력 협업연계 시스템 구축 계획 관련 지역선도센터를 신설해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 공생발전을 이루는 계획과 정보공유 시스템 개발 구축 등 고도화 전략의 타당성에 대해서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우리대학은 '지역과 기업 혁신을 선도하는 최고의 산업선도형 대학'을 비전으로 내세우고, 지역사회 수요기반 현장맞춤형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본격적인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사업 수행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외에도 대학·지역사회·기업 연계시스템을 통한 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창업교육, 사회맞춤형 특화분야 인력양성 중심의 '산학교육 사업'과 대학 및 지역의 공생발전에 초점을 둔 기업지원, 기술선도 중심의 '산학협업사업' 등 두 분야를 중점적으로 육성해 사업성과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사회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산업계 참여 확대와 기업 현장실습 교안 공동개발을 비롯해 인문사회와 예체능 계열 캡스톤디자인도 확대할 전망이다.
 송문규 LINC사업단장(전자융합공학과 교수)은 "지금까지 계획한 사업들을 잘 해내왔기 때문에 우리대학이 산학협력을 선도할 수 있는 대학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한편으로는, 계속해서 산학협력을 선도해 나갈 기회를 갖게 돼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LINC+ 중점사업에 선정되기 위해서 총장님부터 각 부처 관계자들, 교수님들이 모여 겨울 방학 내내 계획서를 작성했다. 5년간 교육부로부터 지원을 받게 된 것은 많은 분들이 고생한 끝에 얻은 결과여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원광대학교 신문방송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