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프라임인문학진흥사업단이 주관한 '제2회 익산학 심포지엄'이 60주년 기념관 아트스페이스홀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익산학 연구의 방향과 과제 : 연구'가 주제다. 1부에서는 타 지역학 구축 사례 및 익산학이 지향해야 할 방향과 과제를 모색하며, 2부에서는 익산 지역사 연구가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식전행사에는 이숙향 프라임인문학진흥사업단장(영어영문학과 교수)의 개회사와 김도종 총장의 격려사, 정헌율 익산시장의 축사, 임승배 익산학연구소장(중국학과 교수)의 환영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익산학 연구 방향과 과제에 대한 신명국 원광학원 이사장의 기조 강연이 이어진다.
 1부에서는 '시민행복바라기 익산학의 과제와 전망', '안동학의 현황과 전망', '충남학 연구 현황과 활성화 사례', '익산학 연구와의 연계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뤄진 후 종합토론이 계속된다. 2부에서는 '익산지역의 근현대사와 문화콘텐츠 연구', '익산학의 역사 문화사적 관점'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뤄진 후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1부 종합토론에는 좌장 서휘석 교수(행정언론학부)를 중심으로 이태호 씨(익산문화재단 사무국장), 조정현 씨(한국국학진흥원 책임연구위원), 이동희 씨(전주역사박물관장)가 참석할 예정이며, 2부 종합토론에는 좌장 양은용 교수(한국문화학과)를 중심으로 신귀백 씨(영화평론가, 독립영화감독), 이주헌 씨(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장)가 참여해 익산학 심포지엄 주제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열띤 토론의 장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프라임인문학진흥사업단은 지난해 11월 '익산학 심포지엄'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2월 익산학연구소 설립, 2차 '익산학 심포지엄' 개최 이외에도 익산학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학 관련 특강도 기획·진행하고 있다.

  오병현 기자 qudgus0902@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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