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 열린 문화콘텐츠산업지원센터 개소식 현장
 우리대학이 인천 남구에 있는 문화콘텐츠 산업지원센터를 위탁,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우리대학의 숙원사업이었던 수도권 진출의 교두보가 마련돼 구성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문화콘텐츠 산업지원센터에서는 문화콘텐츠 관련 창업기업들의 보육 업무와 여성과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창업희망이룸사업, 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 진학 교육 등의 위탁 업무와 문화콘텐츠 무역 인재양성을 위한 무역 학교와 문화콘텐츠 연구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예정이다.
 우리대학의 인천 남구청 문화콘텐츠 산업지원센터 위탁 운영은, 그동안 수도권 대학들과 비교해서 문화콘텐츠를 지역문화예술과 접목해 시민들에게 필요한 문화적 욕구와 수요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검증을 받은 것이라는 점에서 커다란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는 평이다.
 이번 위탁운영은 문화콘텐츠를 산업화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창업지원 시스템을 갖춘 대학이라는 평가에 따라서 결정된 것이다. 나아가 향후 수도권에서 우리대학의 위상을 한층 업그레이드해서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판단이다.
 우리대학은 관광과 문화예술 분야의 인적자원과 물적 기반을 통합해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게 되면 우리대학만의 독특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인천 남구 지역의 문화와 예술을 책임질 전문적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내 문화예술 단체와도 적극 협력해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높다.
 한편, 인천 남구 문화콘텐츠산업지원센터는 문화산업 발전의 구심체로서 산업클러스터 조성 및 전문 인력 양성 등을 담당하는 종합적인 지원센터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설립됐다. 창업, 비즈니스, 교육,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순환 및 융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센터는 시민들에게 문화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입주기업에게는 최적의 비즈니스 공간을 제공해 기업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백현기 창업지원단장은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면서 장르 간 융합을 통한 킬러 콘텐츠 개발, 첨단 기술 및 플랫폼 적용을 지원하는 전문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을 이곳에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민간 액셀러레이터 선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20개 이상의 문화콘텐츠 스타트 업을 발굴하고, 지역 거점형 콘텐츠 기업 육성 센터를 조성해 지역의 새로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며, "수도권 학생들에게 우리대학을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된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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