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성

 미성년자라는 울타리에 갇혀 지내던 시절이 끝나고 성인이라는 이름으로 우리는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대학생이 되면 각종 모임부터 학과 행사, 술, 야식으로 부모님께 받은 용돈이 부족하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아르바이트를 통해 용돈을 더 벌어서 돈을 여유롭게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에서 가장 여유로운 시기를 대학 시절이라고 합니다.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기이지만, 경험을 하는 데도 돈이 필요합니다. 대외활동 같은 경우 교통비나 회식비, 여행을 갈 때도 교통비나 숙식비가 필요합니다. 이런 비용까지 부모님께 손을 벌리기엔 이미 자립할 수 있는 나이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흥미와 진로를 찾고 직장으로 연결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파리바게뜨, 피자헛, 애슐리 같은 경우에는 아르바이트생에서 정직원까지 가는 길이 열려있다고 합니다. 단순히 용돈을 위해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적성에 맞아 진로로 연결된다면 이는 아르바이트의 순기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르바이트도 하나의 경험이고 자신의 진로를 찾아가는 많은 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님한테서 독립할 나이도 되었고, 우리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독립심을 키워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장민준(경찰행정학과 2년)
저작권자 © 원광대학교 신문방송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