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학생회관 새세대광장 일원에서 진행된 '2017 WINNER LINC+ DAY'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열린 '2017 WINNER LINC+ DAY'는 기존의 'WINNER LINC DAY'와는 확연한 차이점이 있었다.  그동안 개최된 WINNER LINC DAY는 LINC사업 참여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LINC사업단에서 주관한 프로그램을 홍보함으로써 사업 이해도 제고와 성과 확산에 중점을 뒀다. 그러나 이번에 열린 행사는 호남·제주권 대학 중 최고 성적을 거둔 우리대학 LINC+사업단의 성과와 계획을 교내 전체 구성원과 함께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에 따라 WINNER LINC+사업단은 LINC+사업의 성공적인 출발을 위한 'Fisrt DAY'를 지정하고 각종 취·창업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학생 참여율을 높이고자 패키지형 행사를 도입했다. 패키지형 행사란 사업단에서 준비한 설문조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쿠폰(BBQ)을 줘 자연스럽게 행사장 체험 부스로 유도하는 방식이다. 부스 체험 프로그램은 드론 체험을 통한 취·창업붐을 재조성하고자 한 '드론체험', 재학생 아이디어의 사업화 가능성을 점검한 '창업아이디어 1번지 카페',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사업성과를 홍보한 '산학공동R&D 성과물 전시회'가 학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실제로 드론 체험과 찾아가는 창업아이디어 1번지 카페에 학생들이 몰렸다. 드론체험은 드론의 기본 이론, 조립 및 개발, 조종 실습까지의 프로그램으로 드론 관련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했다. 또한 드론 전문가들이 직접 실습과 지도에 나섰기 때문에 참여 학생들이 세세한 부분까지 배울 수 있었다는 평이다. 찾아가는 창업아이디어 1번지 카페에서는 창업아이디어 도출 및 사업화 가능성 점검을 통한 교내 창업문화 확산에 목적을 뒀다. 외부 전문가로 초빙된 변리사와 내부 전문가 교수들이 신청자와의 1 : 1 상담을 통해 창업아이템 발굴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으로 보인다.
 드론체험에 참여했다는 창의공과대생 이 모 씨는 "무료 BBQ 쿠폰 때문에 참여했는데 드론을 체험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새세대광장에 체험부스와 바비큐장이 같이 설치되어 있어 학생들 참여도가 높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희수 WINNER LINC사업단 홍보 담당관은 "2017 WINNER LINC+ DAY는 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LINC+사업에 직접 참여하지 않은 학생들 또한 많은 호응을 보내준 것 같다"며, "앞으로는 일반 학과 학생들이 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참여 학과 교수님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우리대학 LINC사업단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 '산학협력 고도화형'에 최종 선정됐으며, LINC 사업단을 대상으로 하는 평가에서도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아 호남권 대학 중에서는 1위의 성적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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