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방학기간 동안 우리대학 교수들이 다양한 전공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주목되고 있다. 먼저, 김옥진 교수(생명환경학부), 손정민 교수(식품영양학과)는 각각 '국제보건전문가상',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또한, 김용길 교수(법학전문대학원), 최영란 교수(법학전문대학원)는 세제발전심의위원회 의원으로 위촉됐다.
김옥진 교수는 위암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 세균의 연구(인수공통감염병) 결과로 생명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학술적 공적을 인정받아 '국제보건전문가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에는 농촌 진흥청 TOP5 융복합 프로젝트인 '아동 인성 향상을 위한 동물매개교육 모델 개발' 주관책임자로 선정돼 앞으로 다양한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매년 우수한 업적을 이룬 인물들을 소개하고 있는 단체인 마르퀴즈 후즈 후 등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성인을 위한 식사패턴평가도구 개발 및 식사의 질 평가와의 상관성'을 연구해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손정민 교수는 기존 영양소 단위의 형식에서 벗어나 식사 행동을 통해 나타날 수 있는 문제를 도출했다. 식사패턴평가도구 활용은 실제 영양 상담 현장에서 간단한 질문을 통해 내담자가 갖고 있는 영양 문제를 파악한 것이다.
이어, 김용길 교수, 최영란 교수가 위촉된 세제발전심의위원회는 세법 및 관세 관련 법률안의 방향 검토 등 세제 관련 사항에 관한 입법자문을 위해 경영단체와 노동 관련 단체를 비롯한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세법 개정의 기본방향을 정하면서도 올해 일자리 창출과 소득재분배, 세입기반 확충 등에 역점을 두고 있다.
김옥진 교수는 "대학원에서 함께 연구한 학생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또한, 긴밀한 산학 협력으로 연구에 도움을 주신 가족회사 대표님들의 덕이 컸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병훈 수습기자 lbh6729@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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