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내 길거리 흡연, 배려가 필요해요
최근 대학교 내 길거리 흡연을 하는 학생들이 부쩍 늘어난 것 같습니다. 특히 어둠이 깔린 밤에는 담뱃불이 여기저기 선명하게 보여 일부러 피해 다니게 됩니다. 그럴 때면 왜 이런 귀찮음을 감수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흡연을 하러 흡연 구역까지 가야 한다는 게 귀찮을 수 있지만, 공공장소인 만큼 남을 배려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담배는 기호 상품으로, 피는 것은 개인의 자유지만 그 자유로 인해 남이 피해를 보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흡연자들의 배려가 필요합니다. 물론 비흡연자들도 어느 정도 노력해야 할 점이 있겠죠. 서로의 양보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어려운 일도 아니니 쉽게 해낼 수 있을 겁니다. 모두 다 같이 깨끗한 흡연 문화를 만들어가는 게 어떨까요?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이제 그만
요즘 우리대학에는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다른 보행자들이 불편함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폭이 좁은 인도에서 스마트폰에 집중하여 걸음걸이가 느려져 뒤에 있는 사람들도 덩달아 느리게 걸음으로써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벤치에서 쉬고 있을 때 스마트폰에 집중하던 사람이 벤치에 사람이 있는지 모르고 와서 부딪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을 보며 걷던 사람이 마주 오는 차와 부딪힐 뻔한 장면도 목격했습니다. 운전자는 그런 상황을 겪으면 운전공포증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으로 일어나는 문제점들을 모두가 잘 숙지했으면 좋겠습니다. 자기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원광인이 되도록 모두가 조금씩만 더 신경 쓰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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