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박기우 교수(건축학과)가 UIA 국제 전시회 중 '바이오 디지털 예술 건축전'에서 한국 대표 건축가 5인 중에 한 사람으로 뽑혔다.

 그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연과 기술의 융합이라는 세계적 이슈를 창의적으로 실현하는 한국 현대 건축의 현주소와 전망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기우 교수는 이번 전시회에 'Digital Decoding and Inteligent Formation-디지털 재해석에 따른 건축의 최적화 형태'의 주제 작품을 출품했다.
 박 교수는 "중요한 국제 건축행사에 한국을 대표하는 초대작가로 뽑혀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한국 건축계가 메인 스트림으로 가는 중요한 길을 트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한 건축학과 학생들이 일본과 미국의 대형 설계 사무소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되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 교수는 지난 10년간 신기술 디지털디자인 bim 설계를 도입하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은지 기자 dytjq0118@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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