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특성화사업단이 교육부에서 실시한 대학특성화사업(CK-I) 연차평가에서 호남권 대학 15개 사업단 중 3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09개 4년제 대학의 323개 특성화사업단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업마무리를 대략 1년 앞둔 이번 평가에서 3위를 차지한 것은 나름 의미 있는 성과다.
특성화사업은 5개년 사업으로 현재 진행 중이다. 사업단은 후마니타스 독서퀴즈 대회, 어깨동무 학습스터디 동아리 지원프로그램, 영어 튜터링 지원사업 등 학생들이 학업과 함께 병행 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사업단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예산 확장 대신, 보유하고 있는 예산으로 학생들에게 최대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특성화사업단 김정수 과장은 "과거에 비해 대학들은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확대해주고 있다"며, "우리대학 특성화사업단도 학생들이 자기계발을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사업단의 활동을 설명했다. 이어 "학생들이 특성화 프로그램의 참여에 부담감을 느끼는 것 같아 아쉬움을 느낀다. 아무리 훌륭한 프로그램이 있다 할지라도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다면 아무 효과가 없다"며 활발한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특성화사업단은 대학특성화사업(CK-I)이 마무리되는 시점인 오는 2018년이 되면 프라임사업 종료와 함께 CK-PLUS사업을 새롭게 구상해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학업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동현 수습기자 kdhwguni16@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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