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대학 내 편의점에서 식사를 마친 학생들이 뒤처리를 안 하고 가는 일이 점차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뒤처리를 하고 가야 한다는 걸 모르는 것도 아닐 텐데…. 아마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뒤처리를 해줄 거라고 믿고 그냥 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자리에서 먹어야 하는 다음 사람은 눈살을 찌푸리게 되고, 다른 사람이 먹고 남은 음식물을 치우려고 할 때 불쾌함이 몰려옵니다. 게다가 도중에 귀찮아졌는지 라면 국물을 흘린 곳 위에 휴지만 덮어놓고 가는 경우도 종종 보입니다.
 자기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고는 버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편의점 식탁은 다른 사람들도 사용하는 공공장소입니다. 공동체 의식을 먼저 생각하는 원광인이 되도록 모두가 조금씩만 더 신경 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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