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창의·융합 슐레' 프로그램이 오는 27일 첨단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창의·융합 슐레는 산업자본주의에 따른 분과 학문의 틀에서 벗어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융·복합적 맞춤 교육을 실현하고,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적합한 인재양성의 기틀을 위해서 마련됐다.
교수학습개발센터가 주관하고 있는 창의·융합 슐레 프로그램은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지식을 함축적인 메시지로 발표하게 한다. 이후 발표가 끝나면 강사와 청 중간의 질의응답 시간이 주어진다. 발표는 우리대학 구성원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교수, 직원, 학생, 일반인 모두가 청중으로도 참가할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의 창업아이디어 발표는 단순한 발표에서 끝나지 않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일 경우에 창업지원단으로부터 지원금을 받아서 구체화 할 예정이다.
문성룡 교무처장(전자공학과 교수)은 "1학기 때는 교수가 발표의 주체였다면, 2학기 때는 학생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자 한다"며, "우리대학 학생들이 전공지식만을 갖추기보다는 현장에서 요구하는 재능을 키우고자 최신의 기술과 다양한 지식을 기반으로 발표, 토론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 처장은 "우리대학 학생들이 많이 참석해 수업시간에 접하지 못한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기 바란다"며 취지를 밝혔다.
한편, 교수합습개발센터는 오는 10월 25일에는 1학과 1기업 창업 주제 발표가 진행되며, 오는 11월에는 원광페스티벌 기간을 활용해 '창업과 창의적 사고' 주제의 토크콘서트도 열릴 예정이다.
정은지 기자 dytjq0118@wk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