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안전농·식품산업인력양성특성화사업단(이하 농·식품사업단)이 주관한 '리본(Ribbon/reborn) 캠프'가 남원 켄싱턴 리조트에서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1박 2일) 개최됐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리본 캠프는 인성 강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단순한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자존감을 향상하고 내적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인성 강화 프로그램은 '매듭을 짓다'와 '다시 태어나다'의 두 가지 의미를 지닌 '리본'을 주제로 했다. 참가한 학생을    8개 조로 나눠 '내 안에 숨겨진 보석을 찾아라', '지피지기 백전백승', '통(通)하라', '열정 100℃ 인생의 주인공 되기', '완벽한 나! 나의 아바타 만들기' 등 크게 다섯 가지 모듈을 통해 서로의 지식을 공유하고 집단지성을 창출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인성 강화 프로그램에는 학생 60명(농·식품사업단에 소속된 원예산업학과, 생물환경화학과, 식품영양학과, 산림조경학과, 식품 생명공학과, 약학과)을 중심으로 사업단 관계자 등 총 65명이 행사에 참석해 교육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구양규 농·식품사업단장(원예산업학과 교수)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이 인성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며, "다만 캠프 일정이 빠듯하고 체육활동이 부족한 것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덧붙여 "자존감이 높은 학생이 어려움도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농·식품사업단은 안심안전 식문화 정착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실용화센터 및 산학관연 연계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또한, 매년 다른 목적과 주제를 가진 캠프를 기획해 학생들의 인성과 덕성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이다.
 

  정명선 수습기자 sjfkd1919@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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