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에는 학생들을 위한 문화공간이 많습니다. 학생회관에는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동아리방이 있고, 중앙도서관에는 조용하게 조별 과제를 진행할 수 있는 그룹스터디룸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문화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짧습니다. 동아리방과 자료열람실 등 대부분의 문화공간이 저녁 10시까지만 개방되고, 중앙도서관의 그룹스터디룸은 저녁 8시까지만 개방됩니다. 하루가 강의로 가득 채워져 있는 학생들이 누리기에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늦은 시간까지 불이 환히 켜져 있는 단과대학이 많이 보입니다. 수업이 늦게 끝나는 학생들을 위해 문화공간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문화공간의 개방 시간을 늘려야 한다는 데에 많은 학생들도 분명 동의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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