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메달을 들고 있는 선수들
 지난 10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우리대학 육성 종목인 배드민턴부의 김재환 선수(체육교육과 3년)와 서승재 선수(체육교육과 2년)가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북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경기는 국제대회와 일정이 중복되는 관계로 지난 8일부터 충북 청주시에서 사전경기로 펼쳐졌다.
 배드민턴 개인 복식에 참가한 김재환, 서승재 선수는 전 경기 무실세트를 선보이며 완벽한 실력을 뽐냈다. 실제로 경북대표팀 가톨릭대학교, 부산대표팀 동의대학교, 경남대표팀 진주과학기술대학교, 서울대표팀 한국체육대학교에 각각 2:0으로 승리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형원 전북선수단 총감독은 "초반 분위기가 중요한데 첫 금메달이 나와 전북선수단에 좋은 선물로 평가된다.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현장에서 더욱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승재 선수는 "첫 금메달을 따서 아주 기쁘다. 하지만 단체전이 8강에 머물러 아쉽다. 이번에 전국체전에 참여한 우리대학 110명의 선수가 모두 최선을 다하여 좋은 결과를 내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재환 선수와 서승재 선수는 지난 8월 29일 대만에서 열린 2017 타이베이 하계 유니버시아드 배드민턴 남자복식에서도 금매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병훈 기자 lbh6729@wku.ac.kr 

저작권자 © 원광대학교 신문방송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