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대학 대학일자리센터가 혁혁한 활동을 보이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학일자리센터는 지역 청년들의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된 '청년취업 지역 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하는 성과를 올렸고, 학생진로 프로그램인 'All-in-WON(학생경력개발 종합관리시스템)'이 전국 대학의 취업 지원 우수사례로도 뽑혔다.
 대학일자리센터는 익산시, 익산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와 지난달 25일에 '청년취업 지역 네트워크 협의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의 균형 발전과 청년 취업의 어려움 해소에 초점을 맞췄으며, 지역 청년의 경쟁력을 올리기 위한 직무체험과 인턴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협의회의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 추후 정기 회의로 발전시키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참여 기관들이 더욱 유기적인 관계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하나의 이슈로는, 우리대학의 학생진로 프로그램인 'All-in-WON(학생경력개발 종합관리시스템)'이 전국 대학에 취업 지원 우수사례로 소개된다. 'All-in-WON' 프로그램은 재학생 스스로 교과, 비교과, 진로상담 내역을 수시로 확인하면서 자기계발을 점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인 프로그램이다. 그리고 교수 및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부서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반영 정도를 등록할 수 있기 때문에 NCS 기반 이력서 작성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점을 높이 산 한국고용정보원은 10월 중으로 대학의 진로·취업 지원 기능 강화를 목적으로 전국 대학에 배부하는 '대학일자리센터 우수사례집'에 우리대학을 우수사례 중 하나로 싣기로 했다.
 한편 대학일자리센터는 도내 취·창업 지원 인프라 구축과 체계적인 진로지도 서비스 제공 확대, '진로탐색-진로설정-역량개발-취업 지원'으로 연계되는 단계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및 지역 청년고용 거버넌스 구축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취업지원활동을 전개해 높은 평가를 받아 왔다. 특히 지난   5월 고용노동부 성과평가에서는 가장 높은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기도 했다.

  조현범 기자 dial159@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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