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 '제14회 순창고추장 요리경연 전국대회'에서 우리대학 식품영양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식품산업커플링사업단 학생들이 최우수상인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받았다.
 순창군이 주최하고 (사)전북음식문화연구회가 주관한 '순창고추장 요리경연 전국대회'는 올해 50개 팀이 참가했으며, 장류를 활용한 요리를 전시하고 대회 현장에서 경연작품을 1시간 이내로 직접 조리하여 출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농식품융합대학 식품영양학과 송인수, 장소연, 이지우, 윤도해로 구성된 식품영양학 팀은 '당신을 위한 영양파트너'를 주제로 닭가슴살 된장덮밥, 한식 에피타이저 호박잎에 빠졌새우, 단호박 속에 빠진 고추장 콩고기, 청포묵 블루베리 샐로드& 블루베리 드레싱 등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식품산업커플링사업단 이지우 씨(식품영양학과 3년)는 "요리대회 메뉴 개발을 위해 시장조사를 하면서 소비자 니즈를 파악했으나 영양을 더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며, "팀원들과 노력해서 좋은 상을 받을 수 있어 기뻤고, 앞으로도 맛과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식품산업커플링사업단은 3년 연속 평균 취업률 90.3%를 달성해 2015년부터 2016년까지 2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학생들이 식품산업 전반의 실무능력 및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대학교수와 기업 전문가들이 융·복합 기업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식품품질 및 생산관리, 연구개발, 단체급식 등 다양한 식품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정명선 수습기자 sjfkd1919@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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